https://www.youtube.com/watch?v=WYfYmYbp7C4
Kwik Reading 수업을 들으며 새로운 독서 습관들을 실천하려고 하는 요즘, 나의 집중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것을 자주 느끼곤 한다. 영상을 보다가도 "엇 이거 해야 되는데... 저거 뭐였더라... 이거 먼저 잠깐 봐야겠다..." 등 한번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수업을 끝내기보다는 중간 중간에 다른 생각에 휩쓸려 집중력이 자꾸만 끊겨 시간 낭비가 심하여 이것을 고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처음에 명상을 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명상에 관한 영상들을 검색하게 되었는데, 이 영상이 눈에 들어와 시청하게 되었다...
영상의 핵심에 대해 요약해보자면 결국 집중이라는 것을 잘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정신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어야 되는데, 이때 정신을 하나의 큰 방으로 표현하고, 그 방에는 자신이 의식하고 집중할 수 있는 영역들로 나누어져 있다. 공부, 과학, 경제, 돈, 투자, 뉴스, 친구, 독서, 코딩, 학교, 진로 등 아주 많은 주제들이 존재하며, 이 영역들을 드나드는 하나의 '빛의 구체'가 존재한다. 이 빛의 구체는 자신이 집중하는 영역으로 가서 그 영역을 밝게 비춰주게 되며, 그 영역이 밝게 빛나고 구체가 오래 머물수록 집중을 더 깊고 오랫동안 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 구체가 여러 영역을 드나들며 왔다 갔다 하여 자주 움직인다.
구체를 잘 컨트롤하고 한 곳에 머물게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에서도 집중하는 연습을 자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상에서 집중하는 연습을 할 만한 일들(예를 들어 독서 혹은 친구와의 대화 등)을 찾아서 이를 자주 실천하는 것이다. 사소하고 별게 아닌 일들도 그 일을 할때는 그 일에만 몰두하는 연습을 하고, 멀티태스킹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한번에 한가지씩 몰입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만약 한가지 일에 집중하다가 다른 생각과 잡념이 든다면 곧바로 다시, 의식적으로 본래의 일로 돌아가려고 노력을 꾸준히 해야된다.
만약 일상에서 자주 영역들을 바꿔가며 드나드는 시간이 많아진다면,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제대로 해내기 어려워질 것이고, 집중하는 것 자체가 더욱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집중을 못하는 원인을 외부에서 찾곤 한다. 핸드폰, 밖의 공사 소리, 층간 소음, 미래에 대한 걱정 등, 핑계를 자주 대지만, 결국 집중을 못하는 것은 본인의 습관 때문이다. 집중 못하고 정신이 서로 다른 영역에 드나들며 오래 머물지 못하는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자신이 집중하는 법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결국 집중 못하는 원인은 절대 외부가 아닌 내부이며, 자신의 의식적 노력이 지속되어야 비로소 강한 집중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요약 : 일상에서도 집중을 하는 연습을 한다. 이때 집중이란, 정신을 한가지 영역에 오래 머물게 하고, 다른 영역으로 넘어가면 곧바로 돌아오게 만드는 행위이며, 이를 일상에서 자주 실천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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